오늘(10월 27일) 코스피가 하루 만에 3% 넘게 뛰었습니다. 이 반등이 내일도 이어질지, 원·달러 환율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내일과 이번 주 남은 일정을 정리하고, 마지막에 제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.

오늘 시장 정리 (10월 27일 마감)
- 코스피 5,638.34 (+168.87, +3.09%)
- 코스닥 743.83 (+16.62, +2.29%)
- 원·달러 환율 1,323.7원 (+0.6원)
- 외국인 5,930억 원, 기관 2,804억 원 순매수 / 개인 9,478억 원 순매도
- 삼성전자 +4.23%, SK하이닉스 +5.18%로 반도체가 상승을 이끌었고, 장중 5,737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
내일과 이번 주 남은 핵심 일정

- 10월 28일(수):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
- 10월 29일(목) 새벽 3시: 미국 FOMC 금리 결정, 3시 30분 파월 의장 기자회견
- 10월 29일(목):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
이번 FOMC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나오지 않는 회의입니다. 시장은 금리 동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, 고유가에 따른 물가 부담 때문에 추가 긴축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습니다.
내일 증시와 환율, 무엇을 봐야 할까

- 증시: 오늘 반등을 외국인 매수가 이끌었기 때문에, 내일도 외국인이 계속 사는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. 장중에는 SK하이닉스 실적 내용에 따라 반도체 종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.
- 환율: FOMC 결과 전이라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연준이 매파적인 신호를 주면 달러 강세로 원·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: 키움증권 5,300~5,800, NH투자증권 5,100~6,400(언론 보도). 차이가 클수록 변동성도 클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
나는 이렇게 생각한다
오늘 3% 반등은 반가웠지만, 저는 내일 바로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 오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크게 끌어올린 것이고, 장중 고점에서 100포인트 가까이 밀린 채 끝났습니다. 위에서 파는 힘도 만만치 않다는 뜻입니다.
내일은 SK하이닉스 실적, 모레 새벽은 FOMC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 두 가지 모두 시장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일정이라,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급하게 따라가기보다는 확인하고 움직이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. 환율도 FOMC 전까지는 1,320원대에서 눈치 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.
결국 이번 주는 숫자로 확인하는 한 주입니다. 실적이 기대를 넘고 연준이 예상 수준에서 머문다면 반등이 힘을 받을 수 있고, 반대라면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.
※ 이 글은 10월 27일 장 마감 후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니며,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